MBC 전 아나운서 손정은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 속얘기를 털어놓는다.
13일 저녁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99회에는 MBC 공채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한 방송인 손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손정은이 등장하자마자 서장훈은 “TV 뉴스에서 봤다”라며 단 번에 알아봤고, 손정은은 “15년간 대부분 뉴스 앵커 위주의 활동을 하며 딱딱하고 차가운 냉정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각인돼 벗어나고 싶다”고 고민을 토로한다.
그는 “사실은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며 허당미가 있어 아나운서국에서도 방송과 실제가 가장 다른 인물로 1위를 했다”며 “힘들어도 매일 해야 했던 방송 때문에 항상 밝은 척만 했다. 그런 게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프리 선언 3년째, 기획사에 들어가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인생의 큰 변환점이 있었다. 이제는 다 잊고 뭐든 뛰어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과연 손정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의 사연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