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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맨’ 권상우 “손태영, 18년 살아도 예뻐”

한현정
입력 : 
2025-01-13 16:04:40
사진 I 손태영 SNS
사진 I 손태영 SNS

배우 권상우가 작정하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권상우는 1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영화 ‘히트맨2’ 홍보차 출연해 DJ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내 손태영의 이야기에 ‘열혈 아내 바보’로 활약했다.

그는 영화 관련 이야기는 물론 청취자와 질의 응답을 이어가던 중 “가장 본인에게 무서운 게 뭐냐”라는 질문에, “손태영”이라고 장난스레 답했다.

박명수가 “작품을 결정할 때도 상의하나”라고 묻자, 권상우는 “어떤 작품을 한다는 걸 얘기한다. ‘내용이 이런데 어떨까?’ 정도 한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또 “권상우 씨가 장난처럼 손태영 씨를 두고 ‘예쁘지 않아요?’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 지금도 똑같나”라고 물었다.

권상우 이에 “솔직히 예쁘다”고 칼답한 뒤 “16, 17년째 살다 보면 안 예뻐 보일 수도 있는데 예쁘다. 와이프한테는 향기로운 냄새만 맡아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독한 여자인데, 생리현상 스멜을 맡아본 적 없다. 못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조회수 상승에 공헌 하고 있는 것에는 “지분은 없고 외조다. 그저 남편으로 도와주는 것”이라고 했다. “다시 태어나도 손태영과 결혼할 거냐”라고 질문에는, “그런 질문에 ‘다시 태어날 거라 생각 안 한다’라고 답한 적 있는데 와이프 서운했나 보더라. 좀 늦게 다시 하겠다”라고 모범 답변을 내놓았다.

권상우는 지난 2008년 손태영과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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