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유가 숨겨왔던 댄스 실력을 공개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1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본선 3차전 무대에서 신유는 1라운드 ‘한 곡 싸움’에서 신승태를 지목, 방실이의 ‘아! 사루비아’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 신유는 첫 소절부터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가창력, 센스 있는 개사로 큰 감동을 주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숨겨온 댄스 실력은 물론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 레드와 블랙이 조화를 이룬 의상으로 섹시한 비주얼을 드러낸 신유는 과감한 골반 댄스까지 보여주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신유의 무대를 감상한 이지혜는 “신유 씨는 제가 아는 42세 중에 손끝이 제일 요염하다”며 그의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설운도 역시 “노래를 하고자 하는 많은 가수 지망생들의 귀감이 될 무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설운도는 “신유 씨가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이어갔고, “연륜은 못 속인다”며 신유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유는 이날 1라운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