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야(본명 김영숙)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기쁨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마야는 자신의 채널에 환하게 웃는 사진을 게재하며 “아침 10시33분에 생각했지, 어디라도 가야겠다고, 방랑 마야”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체포”, “기쁘지 아니한가”, “참고 참았던 43일”, “어쩌면 3년” 등의 해시태그를 첨부하기도 했다.
앞서 마야는 올해 1월 1일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모습을 SNS에 공유한 바 있다. 당시 “12월 31일은 거리에 있습니다. 타종 소리가 여느 때보다 무겁게 가슴을 때립니다. 그래도 희망을 품어 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집회 참여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마야는 ‘못다 핀 꽃 한 송이’, ‘나를 외치다’. ‘위풍당당’ 등의 노래로 활동했으며 ‘진달래꽃’이란 히트곡으로 유명하다. KBS2 ‘보디가드’를 통해 연기에 도전, SBS ‘가문의 영광’, MBC ‘민들레가족’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