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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김민희, 홍상수 감독 애칭은 여보?

양소영
입력 : 
2025-01-18 18:24:03
홍상수 감독. 김민희. 사진|스타투데이DB
홍상수 감독. 김민희. 사진|스타투데이DB

홍상수(64) 감독과 9년째 동거 중인 배우 김민희(42)가 올 봄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애칭이 공개됐다.

18일 OSEN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공공 장소에서도 상대를 다정하게 ‘여보’라고 부르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목격자는 마트에서 쇼핑 중인 김민희 홍상수 커플을 자주 봤다며 “김민희가 홍상수를 부르며 ‘여보, 이건 어때요?’라고 하더라. 편하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쓰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주위 시선을 의식한 듯 살짝 떨어져 걷고 팔짱 등 스킨십은 조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으며, 출산 예정일은 올 봄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계기로 인연을 맺어 22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 동반 참석해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985년에 결혼해 딸을 두고 있는 홍상수 감독은 현재까지도 법적으로 전 아내와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가정법원은 2019년 기각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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