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심경을 밝혔다.
JK김동욱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Rage now cry later(지금은 분노하고 나중에 울자)”라는 글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2시 50분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JK김동욱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온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후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1975년생인 JK김동욱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 발언을 이어가던 그는 최근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으로 고발된 상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