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1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스타 최희서와 손석구가 인디 영화 ‘베드퍼드 파크(Bedford Park)’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베드퍼드 파크’는 작가이자 편집자인 스테파니 안의 데뷔작이다. 가족에 대한 의리와 열정을 향한 끌림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국계 미국인 여성과 헤어진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고독한 전직 레슬링 선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봄 뉴저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희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내게 ‘베드퍼드 파크’는 2019년 5월 29일 오디션 날 찍은 사진에 담긴 담당 너머로 비추는 햇살과 같은 존재였다. 6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 무척이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석구와 최희서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