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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사구체종양 수술 “뼈까지 침범”

김소연
입력 : 
2025-01-24 14:15:28
이상미. 사진| 이상미 SNS
이상미. 사진| 이상미 SNS

가수 이상미가 사구체종양으로 수술을 한다고 밝혔다.

이상미는 24일 SNS에 “15년을 미뤄온 수술을 곧 한다”면서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왼손 손끝이 스치기만해도 아프고 잘못 부딪히면 진짜 손이 잘려나갈 것 처럼 아팠는데 또 그때 뿐이라 넘어가고 잊어버리고 그랬다. 그게 15년 전부터 인데. 손톱 뿌리쪽 밑에 종양이 있는거였더라. 사구체종양. 이제 알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미는 또 “교수님이 이렇게 오래 묵힌 환자는 처음 본다며, 너무 종양이 너무 자랐다며 뼈까지 침범했지만 다행히 뼈이식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기쁜소식을.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어제 입원하고, 오늘 오후 1시쯤 수술할 거라고 했는데 1:21인데 아직 콜이 안오고 두근두근. 어젯밤부터 금식이라 너무 배고픈데 얼른 해치워버리고 오겠다”며 “다들 아프면 미리미리 재빠르게 병원 가라. 특히, 손톱 밑 아프신분들 X-ray찍으면 바로 나온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상미는 위로 받기 위해서 SNS에 올린다며 “이론이가 어려서 남편은 애 보고, 보호자 없이 혼자 서울에 입원해있으니까 더 긴장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익스 보컬로 지원해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 4세 연하의 비연예인 회사원과 만나 결혼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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