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38)가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세라는 31일 자신의 SNS에 “오랜 고민 끝에 공개적으로 소식을 알리기로 결정했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세라는 “예비신랑은 일반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워 고민의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며 “결혼은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모든 날들 보다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진 그 순간, 결정하게 됐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놀라시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된다.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시도와 노력들을 들어봐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진실 되고 담대하게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세라는 2014년 팀을 탈퇴했다. 현재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