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멤버가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뉴진스 한 멤버는 31일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 “저 도움 좀 필요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 빨간 치마 사건 이후로 세탁기 돌면 옷 흰 부분이 핑크색으로 변해요”라며 “엄마랑 얘기해서 Laundry Bleach(세탁 표백제) 사서 놓고 그냥 빨래 없이 따듯한 물로 한 2번 정도 돌려보라고 하셨는데 한국의 Laundry Bleach는 어떤 제품을 사면 좋을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팬들은 뉴진스 멤버의 이 같은 질문이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며 각자가 가진 이염 해결법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결별을 알렸다. 이후 멤버들은 뉴진스라는 팀명 대신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린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