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사진 ㅣtvN](https://wimg.mk.co.kr/news/cms/202502/13/news-p.v1.20250213.c5cbc515314a4080bc0b591b93dd8117_P1.jpg)
샤이니 키가 세상을 떠난 고(故)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샤이니 키와 37년간 간호사 생활을 하다 퇴직한 어머니 김선희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키는 종현을 떠올리며 “그때 정말 많이 흔들렸다. 사는 게 뭐지? 다 그만둬야 하나 생각도 했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이어 “많이 무너져서 살았는데 ‘다 같이 짚고 넘어가자’라는 식으로 했던 공연이 도쿄돔이었다. 다같이 기리는 자리가 없으면 너무 힘들겠다 싶었다. 저희도 그렇게 보내고 싶었다. 형의 화려했던 짧은 젊음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 생일이나 기일이 오면 참 보고 싶어지고 그리워진다. 녹음을 같이 할 수 없는 신곡들이 생기면 ‘이거 했으면 잘했을 텐데’ 생각도 많이 든다. 연습하면서 꿈에 진짜 많이 나왔다. 무슨 말을 해주는 게 아니라 콘서트 미팅하면 그냥 거기 앉아 있다. 늘 같이 있구나. (샤이니는) 늘 다섯명이니까”고 덧붙이며 절절한 그리움을 토로해 먹먹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