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故김새론 오늘 발인...유족 뜻 따라 비공개 진행

한현정
입력 : 
2025-02-19 06:00:00
고 김새론.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고 김새론.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배우 고(故) 김새론의 발인이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 김새론의 발인식은 오늘(19일) 오전 6시 2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통일로 추모공원이다.

고인은 지난 16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고인과 만남을 약속했던 친구에 의해 오후 4시 54분께 고인이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 됐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한 빈소에는 원빈 한소희 김보라 등 오랜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이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마동석 공명 등 직접 발걸음하지 못한 이들은 근조화환을 통해 마음을 전했고, 대중들도 SNS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했다.

고(故) 배우 김새론의 발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진행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배우 김새론의 발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진행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01년 잡지 ‘앙팡’에 아기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2010년 배우 원빈과 함께한 영화 ‘아저씨’로 이름을 알린 뒤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위기를 맞았다. 이후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의 배우 복귀를 노렸으나 건강 이상과 부정적 여론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로 다시금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유작이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