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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VS 손빈아, ‘미스터트롯3’ 우승 후보 대격돌

진향희
입력 : 
2025-02-20 09:09:02
수정 : 
2025-02-20 09:11:03
‘미스터트롯3’. 사진 ㅣTV조선
‘미스터트롯3’. 사진 ㅣTV조선

손빈아, 김용빈이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 9회에서는 트롯맨 14인들의 트롯 황제의 자리를 향한 불꽃 튀는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날 준결승전 1라운드는 레전드 한 곡 대결로 진행된다. 두 사람이 한 곡을 나눠 부르면, 마스터와 국민대표단 200명은 두 사람 가운데 잘했다고 생각되는 한 사람에게만 표를 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손빈아와 김용빈이 준결승전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최강 에이스들의 맞대결에 현장에서는 “사실상 결승전”, “어떻게 이렇게 붙었어”, “세도 너무 세다”라는 탄식이 쏟아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역대급 강 대 강의 대결, 대체 두 사람이 맞붙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미리 보는 결승전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정작 두 사람 사이에선 오묘한 기류가 흐른다. 손빈아가 김용빈을 번쩍 안고 무대 위로 등장하고, 무대 도중 손빈아가 김용빈의 손을 잡고 에스코트까지 해줘 녹화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이 유튜브에서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대국민 응원투표에서도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손빈아는 트롯 오디션 최초 진선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최강 실력자다. 이번 시즌 신설된 ‘현역부X’로 참가해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실력을 입증한 손빈아는 마스터들로부터 ‘트롯의 교과서’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미스터트롯3’ 시청자들 사이에서 후반부 최고 관전포인트로 꼽히는 것은 독보적 인기의 김용빈과 압도적 실력의 손빈아가 형성한 양강구도이다. ‘어진빈(어차피 진은 두 빈 중 한 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전혀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동갑내기 두 절친 중 ‘미스터트롯3’ 최후 승자가 나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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