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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갑질의혹 무혐의 “너무 기뻐…뭐든 다 해드릴 것”

김소연
입력 : 
2025-02-24 09:54:36
강형욱. 사진| 강형욱 SNS
강형욱. 사진| 강형욱 SNS

직원 갑질 의혹을 받았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형욱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5월 제겐 어떤 일이 있었다. 다행히도 2주 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어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강형욱이 설립한 회사인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은 재직 당시 강형욱에게 갑질, 모욕,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강형욱은 유튜브를 통해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5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은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죄송하고 너무 죄송하게도 딱 지난해 댕댕 트레킹 행사 중간에 일이 생겨서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댕댕 트레킹을 중간에 빠지게 됐다”며 “너무 아쉽고 정선까지 와주신 보호자님들과 댕댕이들한테너무 미안하고 죄송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5월 같은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알리며 “이번에는 제가 정말 사진도 다 찍어드리고, 사인도 해드리고 상담도 다 해드리겠다. 뭐든 다 해드리겠다”며 “우리 정말 산책 좋아하지 않나. 우리의 소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산책 마음껏 하는거지 않나. 그때 만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꼭 같이 산타기로 하자”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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