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임 사실을 고백했던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 파란 출신 최성욱 부부가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지난 23일 김지혜는 SNS에 “이렇게 쌍둥이맘 당첨입니다. 피검사 수치가 높지 않아서 기대를 전혀 안 했는데 진짜 축복”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나이도 많고 시험관이라 쌍둥이 되길 엄청 기도했다. 더 이상 이제 바랄 게 없다. 너무너무 행복합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두아이의 태명은 베코와 요롱. 김지혜는 “(난자)채취하는 날 내가 꾼 백호꿈, 이식하는 날 밤서방이 꾼 뱀꿈”이라며 태명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배코와 요롱이 엄마가 됐다. 건강하게 커서 만나자”고 행복한 마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에이스)와 결혼했다. 지난 2023년 김지혜는 SNS를 통해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4년째 임신이 안되긴 했지만 난임병원을 다니며 열심히 노력해 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여러분 시험관 성공했어요. 드디어 엄마아빠가 됩니다”라며 임신 소식을 밝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