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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박서진·진해성·강문경, 숨겨진 가족사 털어놓는다

진향희
입력 : 
2025-02-25 09:15:59
수정 : 
2025-02-25 09:18:33
‘현역가왕2’ . 사진 ㅣMBN
‘현역가왕2’ . 사진 ㅣMBN

박서진, 진해성, 강문경이 결승 파이널 직전 안타까운 가족사를 털어놓는다.

25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2’에서 박서진은 만성 신부전증을 앓다 세상을 떠난 작은형의 49재를 치렀던 사찰에 방문한다. 작은 형에 이어 큰 형까지 연이어 목숨을 잃은 아픈 사연이 있는 그는 “왠지 형이 반겨주는 것 같다”고 마음을 전한다.

박서진은 “힘들 때마다 찾던 곳”이라며 제작진 앞에서 가슴 깊이 묵혀둔 이야기를 꺼낸다. 과연 박서진이 남긴 이야기는 무엇일지, 현재 1라운드 7위로 위험한 순위에 놓인 박서진이 어떤 결의를 다졌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라운드 6위로 안심할 수 없는 진해성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바쁜 부모님 대신 어렸을 적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가 있는 부산을 방문해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낸다.

할머니는 “성공하는 거 봐야하는데...”라며 눈물을 보여 진해성의 눈물을 터트렸고, 결승을 앞두고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진해성은 눈물의 임종을 지켰다. 외할머니를 잃은 슬픔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진해성이 외할머니의 뜻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라운드 3위 강문경은 부모님이 하시는 중국집에 찾아가 무대에서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얼음 왕자’로 통했던 무대 위에서 모습과는 상반된 ‘애교신’으로 변신한 강문경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볼뽀뽀와 허그를 해주는 등 살가운 아들의 표본을 보인다.

하지만 강문경은 부모님에게 결승전 무대 참석 불가를 통보하고, 강문경의 아버지는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눈물을 펑펑 흘려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될 결승전 파이널은 국가대표 TOP7가 되기 위한 TOP10의 소름 끼치는 무대와 더불어 인간적인 매력까지 엿볼 수 있는 시간들로 꽉꽉 채워진다”며 “국가대표 TOP7과 제2의 현역가왕 탄생의 순간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응원하는 현역에게 문자 투표로 힘을 더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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