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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선빈 “표현 못 하면 병나는 스타일…좋은 거 못 감춰” (‘살롱드립2’)

이세빈
입력 : 
2025-03-04 21:42:31
‘살롱드립2’. 사진 I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살롱드립2’. 사진 I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배우 이선빈이 평소 성격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tvN ‘감자연구소’의 주역 이선빈, 강태오가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강태오는 평소에 표현을 잘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강태오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늘 촬영 날인데 이선빈이 예뻐 보이면 ‘오늘 예쁘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선빈이) 안 믿는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방금 막 메이크업 수정을 끝냈다. 메이크업하는 친구들이 ‘언니 얼굴 작아 보여야 해’라며 수술시켜줬는데 강태오랑 눈 마주치자마자 ‘오늘 잘 잤나 보다. 미간이 넓다’는 말을 들었다”고 토로했다.

장도연이 의문스러운 표정을 짓자 강태오는 “난 미간이 넓은 게 좋다. 인상이 부드러워 보인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좋은 표현이었는데 잘못 전달이 된 것 같다”고 정리하자 강태오는 “의도와 다르게 그렇게 됐다. 반성 많이 하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장도연은 “반대로 이선빈은 어떠냐. 스스럼없이 표현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선빈은 “나는 표현을 못 하면 병이 나는 스타일이다. 좋은 게 있으면 좋은 걸 못 감추겠다”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이 “연락을 하면 이모티콘에 의미를 부여하는 편이냐. 하트 이모티콘은 어떠냐”고 묻자 이선빈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답했다. 반면 강태오는 “혹시 그 하트가 빨간색이냐 초록색이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선빈과 강태오는 썸의 기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강태오는 “둘 다 솔로냐. 그런데 본인끼리만 아는 묘한 기류가 있지 않냐. 그걸 느끼면 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선빈은 “그러려면 연락만 하는 게 아니라 데이트를 해야 한다. 만나지 않고 연락만 하는데 그게 썸인 거면 그건 사이버 친구와 다를 바 없지 않냐”고 반박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에게 엄청 호의적이고 리액션도 많이 하고 약속이 빨리빨리 잡히면 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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