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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병역 기피→살인 미수 혐의 ‘충격’

이다겸
입력 : 
2025-03-04 22:23:39
왕대륙. 사진l스타투데이DB
왕대륙. 사진l스타투데이DB

대만 인기 배우 왕대륙(33)이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왕대륙이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대만으로 귀국하며 공항 픽업 서비스를 신청한 왕대륙은 차량 문제로 운전기사와 다툼을 벌였다. 이후 왕대륙은 지인에게 이러한 사실을 말했고, 지인은 사람들을 동원해 운전기사를 폭행했다.

해당 사건은 검찰이 왕대륙을 병역 기피 혐의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왕대륙의 휴대폰에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관련 대화 내용 등이 발견돼 살인 미수 혐의가 추가된 것이다.

왕대륙은 지난달 18일 병역기피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브로커에게 100만 대만 달러(약 4400만원)를 지불하고 심장병 등 지병을 앓은 것처럼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15만 대만 달러(약 65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그는 오는 13일 입대해 1년 동안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한편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2015), ‘장난스러운 키스’(2019)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중화권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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