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슈퍼스타로 사는 삶의 고충을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한 번도 안 해봤던 제니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제니는 전세계를 누비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언급하며 “전 세계를 돌다 보니 시차가 사라졌다. 몸이 못 버티더라. 최근에 많이 아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블랙핑크 활동을 하면서 더 해봤다. 진짜 말도 안 되게 바빴던 적이 많았다. 이런 인생을 좀 길게 살다보니 보통 사람이면 (스케줄이) 일주일 치만 나와도 ‘이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해야한다. 그런데 해봤으니까, 또 첫 앨범이다 보니까 하고픈 마음도 있어서 (무리한 스케줄을) 다 하고는 있다. 다 소화는 하는데 이게 건강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정재형은 “많은 사람들이 제니처럼 살아보고 싶다고 한다”며 고충을 모르는 이들이 제니를 부러워 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제니는 “진짜 (이런 삶을 원하는 건) 아닐걸? 정말 아닐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번 생만 이렇게 살고 싶다고 말한다. 감수해야 할 게 많다. 다행히 소화하고 있지만 쉽진 않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