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난임 부부를 위해 33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 박수홍 부부는 3000만원은 해당 의료원에 직접 기부, 300만원은 아기 엄마 병동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수홍 부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소중한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재이를 맞이하기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줬다. 정말 힘들었지만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아울러 난임 시술 과정에서 만났던 많은 분이 응원해줬다. 이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주 작은 성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많은 난임 부부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검사 및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당시 박수홍 부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유튜브 수익은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박수홍은 “2024년 유튜브 채널 수익 전체에 저희 부부의 성의를 조금 더 보탰다. 아내가 4년째 홀로 잠을 쪼개가며 편집하는 등 채널을 운영 중인데 많은 분이 응원해 준 덕분에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다”고 덧붙이며 지속적인 기부와 선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