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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챔피언’ 황민호, 전국 어머니 완벽 소환…심금 울린 ‘망나니’

한현정
입력 : 
2025-03-14 09:04:28
사진 I MBC ON ‘트롯챔피언’ 방송 캡처
사진 I MBC ON ‘트롯챔피언’ 방송 캡처

가수 황민호가 어머니를 향한 사모곡을 선보였다.

황민호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신곡 ‘망나니’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황민호는 ‘이달의 신곡’으로 소개된 ‘망나니’ 무대를 꾸몄다. 전통적인 요소와 곡의 분위기를 살린 화려한 조명 연출이 황민호의 카리스마와 어우러져 감성 짙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곡 하이라이트에서 황민호는 특유의 날카로운 표정 연기와 파워풀한 제스처로 무대의 몰입도를 더욱 극대화했다. 또 낮고 묵직한 톤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다 폭발적인 고음을 토해내며 극적인 긴장감을 형성했다.

황민호는 마지막까지 노련한 가창과 퍼포먼스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곁들여 무대를 즐겼다. 이후 곡이 끝나자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리며 윙크를 하는 등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며 반전 존재감을 보여줬다.

‘망나니’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사모곡으로, ‘감성 거인’ 황민호의 진심 어린 가창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자신의 마음과는 다른 언행으로 나오는 우리네 효도 방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부드러운 음악 진행과 함께 가늘지만 힘찬 황민호의 보이스가 강점인 ‘망나니’는 전, 후주에 나오는 가냘프고 구슬픈 대금 연주도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트로트 히트곡 메이커인 김동찬이 작곡, 남다른 화법으로 심금을 울리는 언어의 연금술사이자 초이랩을 이끌고 있는 최신규가 작사를 맡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명품 편곡가 남기연이 참여해 황민호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황민호는 최근 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에 출연해 본선 3차전까지 진출하며 활약했다. 최근 신곡 ‘망나니’를 발매하며 음악적 성장을 드러내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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