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수향이 데뷔 이후 쭉 함께한 소속사를 떠났다.
임수향은 지난 18일 SNS에 “고민 끝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회사 품을 떠나 바깥 세상으로 나와본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될지 어떤 분들을 만나고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늘 그랬듯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fn 식구들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셨고 또 너무 감사했고 함께해서 행복했다. Fn 엔터테인먼트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F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수향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그동안 함께 해온 임수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그녀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임수향은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신기생뎐’, ‘아이두 아이두’, ‘아이리스2’, ‘감격시대’, ‘아이가 다섯’, ‘불어라 미풍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닥터 로이어’, ‘미녀와 순정남’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미녀와 순정남’으로 베스트 커플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