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연다.
고 김새론 유족 측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고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가 참석해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했다는 사실에 대한 입증자료를 공개하고 최근 유족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의 법적 대응 방침도 발표할 계획이다.
유족 측은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증명하기 위해 고인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자료를 공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새론은 지난 달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고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 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해왔다. 2000년생 김새론과 1988년생 김수현의 나이 차는 12세다.
김수현 측은 앞서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처음엔 부인했으나, 논란이 확산되자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 및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으며, 가세연을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