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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유튜브 쉬어간다...5천만 원 기부도 “산불 피해 깊은 위로”

지승훈
입력 : 
2025-03-27 22:33:07
한가인. 사진ㅣ스타투데이 DB
한가인. 사진ㅣ스타투데이 DB

배우 한가인이 울산, 경북, 경남 산불 피해에 대한 진심을 전하기 위해 성금 기부와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27일 한가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측은 “울산과 경남, 경북 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금주 웹콘텐츠 영상 업로드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로 피해 입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와 날라리님들의 이름으로 채널 개설 이후 발생한 조회수 수익을 기부했다. 구독자 여러분들이 관심 가지고 봐주신 덕분”이라며 기부 내역을 인증했다.

공개된 기부 내역에는 ‘한가인과 날라리들’이라는 이름과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송금한 내역이 담겼다.

‘자유부인 한가인’ 측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좀처럼 산불이 잘 잡히지 않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 부디 조속한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되길 바라며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망자를 비롯해 수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가인을 비롯한 수많은 연예인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확산돼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기존 재난안전 초기대응반 운영을 확대해 소관 시설 관련 부서를 포함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리기로 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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