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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논란’ 김수현, 드디어 입 연다…“질의 응답은 無”

김소연
입력 : 
2025-03-30 23:08:50
김수현. 사진|골든메달리스트
김수현. 사진|골든메달리스트

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연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직접 입을 열 것으로 보인다.

30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 대리인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먼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당사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의혹에 대한 질의 응답은 진행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더불어 미리 양해 드릴 말씀으로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 응답 시간은 없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다”며 일방적으로 입장 발표만 진행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한편,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에 대한 그루밍 범죄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의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살부터 21살까지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김새론과 첫 열애설 당시 교제 자체를 부인했던 김수현 측은 입장을 바꾸고 지난 14일 “김수현 씨와 김새론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 측이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부터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는 것을 뒷받침할 증거들을 공개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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