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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근무지 이탈 대체로 인정”

양소영
입력 : 
2025-03-31 13:10:20
송민호. 사진|스타투데이DB
송민호. 사진|스타투데이DB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 부실 근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 송민호가 경찰 조사에서 의혹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에 대해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부분에 대해선 대체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 관계자는 “송 씨를 3회 출석 조사했고, 압수수색 및 통신수사를 했다”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 됐다. 하지만 소집해제를 앞두고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는 등 부실 근무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라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계속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수사 중이다. 지난해 1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출석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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