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래퍼 노엘 부친상...장제원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이다겸
입력 : 
2025-04-01 07:42:47
래퍼 노엘(장용준).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래퍼 노엘(장용준).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장제원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장 전 의원 측은 그간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고,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엘 역시 부친이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후, 자신의 SNS에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갈 거다. 기다려줘”라며 부친의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하는 글을 게재했다.

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친윤계 핵심으로 꼽혔던 정치인이다.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래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