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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제원 아들’ 노엘 소속사 “무분별한 악성 댓글 삼가달라”

진향희
입력 : 
2025-04-01 18:01:50
노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노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부친상을 당한 래퍼 노엘 소속사가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인디고뮤직은 1일 “현재 노엘의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아티스트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 앞으로 예정된 아티스트 관련 업로드 콘텐츠들은 회사 측에서 전부 관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일정 기간 유지될 것이며, 추후 올라오는 D/S 발매 소식, 공연 소식 등의 일체 게시물은 회사에서 일시적으로 일임하여 진행한다”며 “아티스트 관련 무분별한 댓글은 삼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앨의 부친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해왔으나, A씨 측은 31일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히며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이 알려진 뒤 급히 취소했다. 당사자 사망으로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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