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가 생방송 중 욕설을 했던 사안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방심위)부터 주의를 받았다.
방심위는 지난달 31일 전체 회의를 열고 MBC FM ‘두 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2024년 10월 29일 방송분이다. 안영미는 게스트로 더보이즈 선우에게 “(‘아이돌 라디오’) 생방송 하는 중 팬 분들 요청이 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선우는 “‘아이돌 라디오’는 (라디오 부스) 밖에 팬분들이 계신다. 스케치북에 다 적어온다. 노래 나오면 그때 그걸 한다”며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에 팬들과 소통을 한다고 설명했다.
선우의 답을 들은 안영미는 “그리고 뒤에 가서 씨X 하는 거냐”고 욕설을 썼다. 선우가 당황하자 안영미는 “신발신발 하신다고요”라며 수습하려 했으나 논란이 불거졌다.
방심위는 “진행자와 출연자가 생방송 중 말실수에 대해 대화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가
비속어를 사용하는 내용을 방송하고, 사후조치를 미흡하게 했다“고 봤다. 그러면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51조(방송언어) 제 3항에 의거해 주의를 의결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