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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 D-1…‘결방·특보 편성’ 방송사 비상[MK이슈]

김소연
입력 : 
2025-04-03 16:47:46
수정 : 
2025-04-03 17:03:08
‘바니와 오빠들’, ‘이혼숙려캠프’,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하트페어링’ 포스터. 사진| 각 방송사
‘바니와 오빠들’, ‘이혼숙려캠프’,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하트페어링’ 포스터. 사진| 각 방송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이뤄지는 가운데 방송사들이 기존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특보를 편성하는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진다. 여기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방송사들도 선고와 더불어 이후 벌어진 상황 등을 전달하기 위해 뉴스 특보와 관련 특집 방송을 긴급 편성하면서 대비하고 있다.

3일 MBC는 공식입장을 내고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편성 변경 안내 드린다”며 “오는 4월 4일(금) 첫 방송 예정이었던 ‘바니와 오빠들’은 특보 편성으로 인해 4월 11일(금) 첫 방송으로 편성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C는 4일 오후 9시 ‘특집 100분토론’과 오후 10시 25분 ‘MBC 뉴스 특보’를 편성했다.

KBS는 1TV를 통해 탄핵 관련 뉴스를 전한다. 4일 오전 8시 방송되는 ‘아침마당’ 이후 방송을 모두 결방하고 탄핵 관련 특보를 편성했다. 또 특집 다큐멘터리 ‘계엄에서 헌재 선고까지 123일의 기록’ 등도 방송할 예정이다.

JTBC는 3일 ‘이혼숙려캠프’를 결방하고 JTBC 시사 토론 ‘논/쟁’을 특별 편성했다. 국회 법사위 소속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정훈 국민의힘 전략기획특위 위원장, 차성안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익현 변호사가 출연해 선고 전날 마지막으로 토론을 벌이며 현안을 짚어볼 예정이다.

채널A는 4일 오후 8시 10분 방송 예정이던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와 오후 9시 40분 편성됐던 ‘하트페어링’을 결방한다. 이날 오전 7시 30분 방송되는 ‘행복한 아침’ 이후 편성됐던 모든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 등 탄핵 선고 관련 보도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예정됐던 방송국 행사도 일정이 변경됐다. KBS1 일일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7일 제작발표회와 첫방송을 모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결혼하자 맹꽁아’의 종영이 특보 편성으로 미뤄지면서 행사와 첫방송을 모두 14일로 연기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뽈룬티어’는 제작발표회를 4일에서 3일로 변경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는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 이뤄진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되며 기각 혹은 각하 결정이 나올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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