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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장인어른 된다…“큰 딸 10월에 결혼”

진향희
입력 : 
2025-04-07 13:47:04
수정 : 
2025-04-07 13:56:57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ㅣ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ㅣKBS 2TV

가수 이승철이 사위를 본다. 재혼으로 얻은 큰딸이 올 가을 결혼한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요리사 신종철이 최애 형님인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응원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종철은 “우리 승철이 형한테 잘해야 돼”라며 셰프들에게 정성을 더 쏟으라고 주문했다. 그는 “도시락의 조리 시간만 장장 이틀이라는 시간이 소요됐고 ,재룟값만 100만원 들었다”고 밝히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도시락을 열어본 이승철은 “가수 생활 40년 동안 이런 도시락은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이에 신종철은 이승철과의 계약을 기대했지만, 이승철은 “우리가 갈라 쇼를 해야지. 갈라 디너를 해야지”라고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이어 “오늘 우리 와이프, 큰딸, 큰딸 남자친구도 오니까 준 도시락은 맛있게 먹이겠다”면서 “나 이제 곧 사위 본다. (큰딸이) 10월에 결혼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식도 해야 하고 할 게 많다. 좀 있으면 내가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 1995년 배우 강문영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7년 지금의 아내인 2세 연상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했다. 이승철은 슬하에 재혼으로 생긴 첫째 딸과 늦둥이 딸 이원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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