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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짠한형’ 촬영 후 술 쳐다도 안 봐…남은 인생 제정신으로 살 것”

이세빈
입력 : 
2025-04-07 20:38:44
‘짠한형’. 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짠한형’. 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문소리가 ‘짠한형’ 촬영 이후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짠한형’에는 영화 ‘야당’의 주역 유해진, 박해준이 출연했다.

이날 문소리는 전화 연결을 통해 신동엽과 인사했다. 문소리는 신동엽에게 “그때 왜 헤드록을 했을까. 혹시 아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2차 갔을 때 말하는 거냐. 사실 2차에서 1차보다 분량이 더 재미있게 나왔는데 제작진이 다 보더니 헤드록 빼고 쓸 게 없다더라”라고 웃었다.

문소리는 “신동엽이 내 인생에서 너무 중요한 인물이 됐다. 술 안 마시는 문소리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짠한형’ 촬영) 다음 날 진짜 큰 깨달음을 얻고 술은 쳐다도 안 보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말 감사하다. 나를 이렇게 변화시켜 주고. ‘짠한형’ 정말 좋은 프로그램 같다. 앞으로 남은 인생은 제정신으로 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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