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대출 전액 상환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서유리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또 하나 완료. 이렇게 하나하나”라는 글과 함께 대출 상환을 완료한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출 전액 상환 안내’가 적혀 있다. 서유리는 “난 적어도 남들에게 피해는 안 끼칠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서유리는 지난해 9월 11억 4천여만 원 대출을 한 차례 상환했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서유리는 “좋은 날이 또 올거라 믿자”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후 그는 7개월 만에 또 하나의 대출을 상환하며 마음 한 켠 걱정을 덜어낸듯 보인다.
서유리는 전 남편인 최병길 PD와 이혼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대출을 요구받았다고 밝히며 폭로전을 벌여왔다.
서유리는 “5년 동안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이에 최 PD는 “서유리 집의 전세금을 위해 사채까지 써서 본인의 집을 팔아 결국 창고 살이를 했으며 집을 판 돈을 다 달라는 협박까지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서유리는 “결혼 전 전세 2억 대출이던 아파트가 11억 대출이 됐다”며 “아파트가 남아 있어? 월 이자만 600이다. 내 명의로 대신 받아준 대출은 어떡할 거야”라며 재저격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