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에는 “웨딩드레스 피팅 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턱선이 날렵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결혼 준비하면서 살을 많이 뺐더라”는 질문을 받자 “고비고비 위고비. 지금 고비다. 위고비를 계속 해야할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다이어트 주사제 위고비로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83kg에서 77kg까지 뺐다. 이제 유지를 해야한다. 운동 계속 해야한다”며 다이어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지민은 “살 계속 빼지 말라”며 “너무 예민해진다. 요즘 대하기 힘들다. 예전에 늘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부정적인 사람으로 변했다”고 만류했다. 김준호는 “먹는 것, 자는 것이 좀 안된다. 수면욕, 식욕이 다 떨어지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지민의 모습도 공개됐다. 김준호는 “너무 아름답다. 결혼하려고 태어난 사람 같다”며 진심으로 감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김지민도 눈물을 보이며 “왜 눈물이 나냐. 엄마랑 같이 안오길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