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을 열흘 앞둔 근황을 전한 가운데 급속도로 번진 ‘쥐젖’으로 인한 속상함을 토로했다.
지난 9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리얼 출산 준비 최초 공개! 출산 가방, 김희철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손담비는 이 영상에서 남편 이규혁과 함께 출산 가방을 싸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고는 딱 출산 열흘 전 다시 카메라를 켜고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 정확히 출산까지 10일 남았다”며 “신체 변화에 그렇게 신경 안 쓰는 편인데, (얼굴에) 쥐젖이 왜 이렇게 많이 나는 거지?”라며 속상해했다.
화면에는 ‘담비 보호’라며 얼굴을 가리는 CG까지 동원했다. 그는 “아기 낳고 모유 수유 끝나고 쥐젖을 한 100개를 빼야겠다. 얼굴까지 다 올라왔다. 빼면 되지만 많이 번져서 놀랐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100일 있으면 머리도 많이 빠진다길래 탈모 관리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혁과 2022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으며, 이번 달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