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우즈가 고(故) 김새론과 과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우즈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새론과 교제설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연예 관계자는 김새론이 2021년 초부터 2022년 5월까지 가수 A씨와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A씨가 우즈라는 주장이 대두됐다. 우즈의 뮤직비디오 현장에 김새론이 익명으로 커피차를 보낸 점 등을 증거로 내세웠다.
최근 배우 김수현과 故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군 복무 중인 우즈에도 불똥이 뛴 것.
앞서 故 김새론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소속사를 나온 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7억원 채무 변제 내용증명을 보내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 연인이었던 건 맞지만, 미성년시절 사귄 적도, 금전적으로 압박을 가한 적도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각종 자료들을 수사기관을 통해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김수현은 의혹을 제기한 고 김새론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하고, 11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