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당시 심경을 에둘러 드러냈다.
박지윤은 15일 SNS에 “한번씩 속이 뒤집어질 때의 나의 처방”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재작년에 속병으로 크게 고생하고 얻은 저만의 회복 방법”이라며 “양배추, 배, 물 조금 갈아서 마누카꿀 타서 휘휘 저어 마시고 (상태에 따라 흰죽) 전복죽 따뜻하게 넣어준다. 거기다 최애 드라마 보며 깔깔거리다 또또(반려견) 좀 쓰다듬으면 완치”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이 ‘속병’으로 크게 고생했다고 밝힌 재작년은 전 남편 최동석과 이혼이 알려졌던 시점이라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였던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14년만인 2023년 파경을 맞았다. 특히 이혼 소송이 알려진 뒤 두 사람이 상간 맞소송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