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준(27)이 일본 톱 배우 다나카 케이(41)와 불륜설에 휩싸인 나가노 메이(26)와의 양다리설을 부인했다.
23일 일본 주간문춘은 “나가노와 다나카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1년 영화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 손을 잡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다나카가 2011년 배우 출신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만큼, 일본 연예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아울러 매체는 나가노가 최근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국 배우 김무준을 수차례 집으로 초대했다며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무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나가노와 다나카 측 역시 불륜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나가노 측은 “다나카, 김무준 모두 친한 선배, 동료이며 교제한 사실은 없다”고 했고, 다나카 측 또한 “나가노 메이와는 친구 관계”라고 선을 그었다.
나가노와 다나카는 2024년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서 부녀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다나카는 세 번째 아빠 ‘모리미야’를, 나가노는 그의 의붓딸인 ‘유코’를 연기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김무준은 한국 드라마 ‘연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오늘도 지송합니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일본 TBS 드라마 ‘캐스터’에 나가노와 함께 출연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