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암 치료 후 다이어트가 절실했다고 털어놨다.
이솔이는 23일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팁을 묻는 질문이 들어오자 “저도 병 치료하고 약 때문에 살이 찔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절실했고 47kg에서 43kg까지 빠진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전 진짜 다른 거 안 했다. 12시간 이상 공복 지키기, 규칙적 식사, 주 1-2회 운동 30분 이상 이게 전부다. 그만큼 내가 규칙적이고 정상적 생활만 해주면 체질이 정상화되고 빠질 살이 다 빠질 거다”라고 조언했다.
최근 이솔이는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이솔이는 “이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자극적인 기사와 왜곡된 시선 속에서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 ‘남편을 ATM처럼 이용하는 여자’로만 비춰지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암투병’ 관련 과도한 추측이 이어지자, 이솔이는 “3년 전 수술을 했고, 항암 치료도 마친 상태다.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기 검진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