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둥이 아들을 출산한 홍상수 감독(65), 김민희(43) 커플의 근황이 공개됐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경기 하남시 미사 호수공원에서 아들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호숫가를 산책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희는 아들을 품에 안고 있고 선글라스를 쓴 홍상수 감독은 아기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아들이 햇빛에 눈이 부시지 않도록 모자를 매만져주며 애정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민희는 지난 4월 8일 경기도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한 뒤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임신 소식이 보도된 이후, 2월 만삭의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포착되며 임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2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면서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불륜 관계에 있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에 미국 유학 시절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 홍상수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년 서울가정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두 사람의 법적 혼인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