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장훈이 전 축구선수 故강지용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2일 고 강지용은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월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이에 서장훈은 고인의 장례식에 근조화환을 보내 추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강지용은 방송 출연 당시 가정사로 인해 축구선수로 번 돈을 모두 부모에게 주면서 아내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혼숙려캠프’ 측은 강씨 부고가 전해진 후 이들 부부 출연분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다시보기를 삭제했다.
고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 참가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받으면서 프로축구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고 강지용은 가수 권은비 사촌 오빠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