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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1위...‘말할 수 없는 비밀’ 예매율 3위[MK박스오피스]

한현정
입력 : 
2025-01-10 09:07:00
‘하얼빈’ ‘말할 수 없는 비밀’ 포스터
‘하얼빈’ ‘말할 수 없는 비밀’ 포스터

영화 ‘하얼빈’이 400만 고지를 앞두고 고전 중인 가운데 이달 말 개봉하는 도경수·원진아 주연 멜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예매율 3위에 올라 본격적인 출격 준비를 마쳤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전날 4만 485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387만 2434명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틀째 100만, 5일째 200만, 개봉 9일째 300만 고지를 넘었다. 이후 흥행세가 급락해 일일 관객수·예매량이 4만대를 유지해왔다.

이번 주말께 400만 돌파를 앞둔 가운데 손익분기점은 약 650만명이다.

2위는 박지현 주연의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로, 같은 날 1만 4350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수는 3만 6203명이다.

3위는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주원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소방관’이나. 이날 1만 4054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관객수는 361만 417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하얼빈’(24.6%)이 1위다. 예매량은 5만6천여장이다. 그 뒤를 이어 ‘동화지만 청물입니다’(9.7%, 2만 2천여장), ‘보고타 : 마지막 기회의 땅’(5.7%, 1만3천여장), ‘소방관’(4.2%, 1만여장)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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