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새 출발지를 확정했다.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결과 프로미스나인 멤버 8인 중 5인(송하영·박지원·이나경·이채영·백지헌)은 최근 신생기획사 ‘어센드(ASND)’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단 남은 3인 이새롬, 이서연, 노지선은 멤버들과 긴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멤버들은 원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로 회사를 떠난 이후에도 그룹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멤버들은 새 거취에 대해 깊게 고심하며 면밀히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5인은 자신들의 새로운 시작을 조금 더 진취적이고 다채롭게 풀어낼 수 있는 신생기획사와 손을 잡기로 입을 모았다.
새 둥지를 튼 멤버들은 팀명 ‘프로미스나인’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3집 ‘수퍼소닉’으로 인기를 얻으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전작 이후 1년 2개월이란 긴 공백이 있었으나 멤버들의 수준 높은 보컬 역량과 퍼포먼스의 건재함을 알린 신호탄이 됐다.
프로미스나인이 새 소속사와 들려줄 새로운 음악과 활동에 대해 기대가 쏠린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8년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선발된 9인조 그룹이다. 이후 2022년 원년멤버 장규리가 배우로 전향함에 따라 8인조로 재정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