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호중이 혐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반성문 100장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스타뉴스는 김호중이 항소심 이후 반성문 100장을 채우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김호중은 오는 19일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이후 김호중의 변호인은 항소심 첫 공판에서 김호중의 술타기 의혹을 부인하며 “피고인(김호중)은 이미 매니저가 대신 자수할 것이라 알고 있었고, 본인이 경찰에 가서 음주 측정을 할 것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만약 술타기였다면 캔맥주가 아닌 독한 양주를 마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 측의 혐의 부인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를 향한 탄원서들 역시 법원에 계속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