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임창정 측, 공연 개런티 ‘먹튀’ 의혹에 “변제 의무 성실히 이행”[공식]

이다겸
입력 : 
2025-03-14 15:45:22
임창정. 사진ㅣ스타투데이 DB
임창정. 사진ㅣ스타투데이 DB

가수 임창정 측이 공연 개런티 ‘먹튀’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엠박스엔터테인먼트(이하 엠박스) 측은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임창정의 공연 개런티 미지급 의혹과 관련 “2020-2021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공연 기획사 A사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엠박스 측은 “A사가 언급한 미반환 개런티는 당시 사건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잔여 콘서트 개런티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A사의 손해배상(대관 취소 수수료, 각종 홍보비), 지연 이자, 미래 기대 수익 등을 모두 합산한 비용과 리메이크 앨범 제작 비용(앨범 발매 시 상환 금액 차감)까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므로 실제 채무 액수는 주장하는 바와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손해배상 금액 중 일부는 변제하였으며, 당시 변제 능력의 상실로 A사의 요청에 따라 합의서를 작성하여 회사 소유 사옥을 A사에게 가등기 이전 및 모든 법적 요구에 적극 협조하며 변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왔다”면서 “최근까지도 회사를 통해 분명한 피해 금액 및 변제 계획에 대해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엠박스 측은 “당사는 오랜 기간 동안 힘든 시간을 거친 임창정을 도와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지원은 물론, 주어진 모든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근거 없는 억측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공연기획사 A사 측은 임창정에게 10억원 상당의 공연 개런티를 지불했으나,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으로 공연이 무산된 후에도 이를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