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3’ 진을 거머쥔 가수 김용빈이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톱7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미스터트롯3’ 민병주 CP 비롯해 ‘진(眞)’ 김용빈, ‘선(善)’ 손빈아, ‘미(美)’ 천록담(이정), 춘길(모세), 최재명, 추혁진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톱7 멤버들을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남승민은 군 복무 중으로 이날 행사에 불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미스터트롯3’ 최종회는 시청률 19.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김용빈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미스터트롯’ 출연하는 걸 보고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출연을 하게 됐다”며 “지금은 해야할 스케줄들이 많아 직접적으로 인기 실감을 하진 못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용빈은 상금 3억에 대해 “가족을 비롯해 우리 톱7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에 선물을 해드리고 싶다. 또 팬들에게도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또 나 스스로에게도 ‘정말 잘 해냈다’는 의미로 선물을 해주고 싶다. 잠을 너무 못자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어딘가에 놀러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추혁진, 춘길로 이뤄진 ‘미스터트롯3’ 멤버들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스터트롯3’ 톱7의 매니지먼트는 유선수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유선수엔터테인먼트는 코요태,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나상도, 채윤 개그맨 송준근 등 다수의 아티스트를 성공적으로 매니지먼트한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의 유병재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