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JK김동욱, 이승환 저격? “산불 났는데 촛불 집회서 노래 한심”

지승훈
입력 : 
2025-03-28 09:34:43
수정 : 
2025-03-28 09:37:37
JK김동욱, 이승환.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이승환 SNS
JK김동욱, 이승환. 사진ㅣ스타투데이DB, 이승환 SNS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해온 가수 이승환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JK김동욱은 28일 자신의 SNS에 “나도 음악인으로서 내세울 거라곤 1도 없지만 전국이 산불로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이 상황에서 사진 찍으러 가는 정치인이나 촛불 집회라고 노래하는 가수 선배나 참 한심...할 말을 잃었다”고 글을 올렸다.

여기서 JK김동욱이 언급한 가수는 이승환으로 보인다. 이승환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촛불문화제 무대에 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지정과 파면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환은 “답답한 마음에 주최 측에 연락했다며 ”우리 노래와 외침, 바람이 헌재에 가 닿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초조하고 불안한 민주 시민에 위로의 마음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노구를 이끌고 다시 무대에 섰다“고 말했다.

JK김동욱은 이승환과 반대로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외쳐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앞으로도 죄지어도 판사 잘 만나길 빌어봐. 법은 없고 정치쓰레기만 난무하는 나라”라고 강하게 저격했다.

또 JK김동욱은 윤 대통령의 구속 당시에도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고 탄식한 바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