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 남편이자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 그간의 오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에는 ‘에일리와 최시훈의 프러포즈 영상 공개, 간단한 저에 대한 Qn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여기서 최시훈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던 중 ‘솔로지옥’에 출연했다며 “3~4화가 지났을 때 루머가 시작됐다. 반응이 심각했고 루머를 즐기는 사람이 되게 많았다”라고 입을 뗐다.
당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시훈이 일명 강남 호스트바 선수(술집 남자 종업원)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와 관련 최시훈은 “나는 호스트바 선수가 아니다. 이 루머에 대해서는 제 목숨을 걸 수 있다. 저는 무명 배우 일반인인데 그런 경험이 처음이다 보니 너무 억울했다. 연기를 한 후 알바까지 그만둔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 트레이닝을 하며 내면을 잘 가다듬고 있었는데 그런 일이 생기니까 모든 게 와르르 무너졌고 너무 억울했다”며 “너무 억울해서 안되겠더라. 억울해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겠다 싶어 (당시) 입장문을 올렸는데 기사가 4~50개가 터졌다”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최시훈은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지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라고 되돌아봤다.
최시훈은 에일리와 4월 20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