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첫 솔로 투어를 성료했다.
지수는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마닐라, 방콕, 도쿄, 마카오,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25 팬 에디션 : 지수 아시아 투어 ‘라이츠, 러브, 액션!(LIGHTS, LOVE, ACTI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라이츠, 러브, 액션!’은 지수가 9년 만에 진행한 첫 번째 솔로 단독 투어로 개최 소식부터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7개 도시 10회 공연 모두 각 지역의 아레나급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지수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확인시켰다.
이번 팬미팅에서 지수는 미니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의 타이틀곡 ‘얼스퀘이크(earthquake)’를 비롯해 전곡을 무대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어 러브(Your Love)’, ‘티어스(TEARS)’, ‘허그 앤 키세스(Hugs & Kisses)’ 등 지수가 다방면으로 참여한 수록곡들의 무대는 ‘L라이츠, 러브, 액션!’을 통해 최초로 공개돼 SNS와 유튜브, 틱톡에서도 특급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비롯해 솔로곡 ‘꽃(FLOWER)’,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 무대와 Q&A 및 각종 게임 코너가 풍성하게 꾸며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지수는 매 공연 관객들에게 각 지역의 언어로 직접 인사를 전하는 등 정성스러운 쌍방향 소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수는 팬미팅 투어와 더불어 ‘아모르타주’ 팝업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아모르타주’와 ‘얼스퀘이크’는 발매 한 달 넘게 전 세계 음악 플랫폼을 순항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고, 최근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 배우로도 활약했다.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을 비롯해 솔로 아티스트이자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