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이 지드래곤 콘서트 후기를 남겼다.
옥주현은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 콘서트 현장을 다녀온 영상을 게재했다.
옥주현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빅뱅 멤버 대성이 지드래곤과 합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고 이에 “보기 좋다”라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영상에서 옥주현은 추운 날씨 속 패딩을 입고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서 옥주현은 “전날 본 분들 얘기 듣고 이불착장급 준비. 공연 직전이라 많이 신남 그렇지만 이 날씨로 야외에서 긴 시간 숨 쉬어야 하는 아티스트 보는 건 너무 마음 아픈 일이다”고 지드래곤을 향한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렇게나 차디찬 공기 마시며 소릴 낸다는 게 진짜 말이 안 되는 거니. 깔고 앉은 담요를 감아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31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는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급격한 온도차 등으로 인해 날씨 영향을 받았으며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 시작 시간을 미루기도 했다. 더불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인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